[장유미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6일부터 전국 45개 리저브 매장에서 '스타벅스 리저브'의 여름용 원두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가 오는 8월 3일까지 50여일간 한정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리저브 원두는 '콜롬비아 톨리마'와 '페루 아마조나스' 2종이다.
'콜롬비아 톨리마'는 구운 호두와 코코아닙(cocoa nibs)의 풍미가 특징인 커피다. '산지의 맛'이 돋보이며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톨리마 주에서 생산돼 지형적으로 돌이 많은 산악지역의 특성이 최상급 품질의 커피에 고스란히 담겼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6천 원에 제공되며 원두(250g, 1팩 기준)는 2만7천 원에 판매된다.
'페루 아마조나스'는 산뜻한 느낌의 산미에 구운 검은 호두와 구운 설탕의 풍미가 돋보이는 커피다. 에콰도르 국경과 맞닿은 페루의 북동부 아마조나스의 산악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로, 스타벅스는 이 커피가 가진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 가볍게 로스팅했다. 가격은 콜롬비아 톨리마와 동일하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클로버 머신으로 추출해 신선하게 제공된다. 더불어 모든 리저브 음료 구매 시 커피와 어울리는 마카롱 또는 비스코티를 함께 제공하고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최상급의 커피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3월 18일 5개 매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6월 현재 전국 45개 매장에서 리저브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스타벅스는 올 여름에 총 50개까지 리저브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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