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가 10억달러 상당 자금을 출자해 급성장중인 O2O(Onine to Offline) 시장에 진출한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은 알리바바와 자회사 안트파이낸셜이 4억8천300만달러씩 총 10억달러 가량을 투자해 합작사 코베이를 설립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2O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상품의 검색과 주문, 결제를 하고 오프라인으로 상품을 수령하거나 이용하는 형태로 중국의 경우 택시앱인 디디콰이나 식품 배송 서비스 등이 O2O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식당 예약에서 쇼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들을 처리하면서 자연스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O2O 시장의 주도권 경쟁은 알리바바의 진출로 텐센트와 바이두, 알리바바의 3사간 경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알리바바와 안트파이낸셜은 모바일 커머스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O2O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코베이는 알리바바의 식료품 배송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후 이를 유통매장, 헬스케어, 포장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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