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립을 꿈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을 선물하는 '기프트카 캠패인 시즌 6'의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6'의 주인공이 될 서민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시즌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참가자는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지원 대상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마케팅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창업자금 저리 대출 등 성공창업을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동안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150명의 주인공들은 누적 월평균 소득이 지원 전 대비 2~3배 이상 증가했고, 월 300~400만원 이상의 소득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사람들도 여럿 배출됐다.
접수는 내년 1월까지 받는다.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간 매월 5~7명을 선발, 총 40명의 서민창업 희망자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받으며,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6' 전용 사이트(www.gift-ca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립의 의지를 갖고 내일을 준비하는 분들의 성공을 돕고, 이들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에게도 삶의 희망과 활력을 주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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