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만화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1회 틴툰(Teen-To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어린이 만화가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만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틴툰 공모전은 온라인 예선전과 본 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온라인 예선전 참가를 원하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고학년 학생들은 시험, 숙제, 친구문제, 다이어트, 학교폭력 등 나만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나의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만화를 그려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7월 15일까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홈페이지(www.icca.kr)에서 대회 참가 신청서를 입력한 후 작품을 업로드 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A3 또는 8절지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스캔본과 작품을 촬영한 이미지 파일 모두 제출 가능하며 틴툰 공모전 본 대회 진출자는 7월 23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본 대회는 8월 13일부터 3박 4일간 만화가와 함께하는 캠프로 부천시의 한국만화박물관과 파주시의 탄탄스토리하우스에서 열린다.
예선전을 통과한 20명의 어린이들은 틴툰 본 대회에 참가해 창의캠프를 체험하고 어린이 단편만화를 제작하게 된다. 대상 1명에게는 1백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7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5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30만 원이 각각 상금으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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