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렌터카를 빌리면 전문 운전기사가 집에서부터 골프장까지 태워주고 내려주는 '기사포함 렌터카 골프 라운딩 상품'이 출시됐다.
롯데렌터카는 운전기사를 포함한 골프 라운딩 렌터카 상품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전문 운전기사가 집에서 골프장, 다시 집까지 픽업(Pick up), 센딩(Send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지인들과의 골프 모임 용도로 렌터카를 찾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골프 라운딩 렌터카 상품은 이른 아침부터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부담이 없고, 차량 한 대로 다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개별 이동보다 비용 면에서도 경제적이다. 승합차로 6인 이상 함께 이동할 경우에는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빠르고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골프 라운딩 상품 뿐만 아니라 '웨딩카'가 필요한 예비부부, 한국 도로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등 기사포함 렌터카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이라면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차 및 3천cc 이상 대형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인원이 3인 이하라면 그랜저, 에쿠스, 벤츠 S350, BMW 7시리즈와 같은 승용차량이, 4인 이상이면 스타렉스 리무진, 카니발 리무진, 쉐비밴 등 승합차가 적합하다. 이용시간은 기본 10시간으로 시간이 초과될 경우 초과요금이 발생한다.
롯데렌탈 프리미엄서비스팀장 성낙서 부장은 "다양한 목적으로 기사 포함 렌터카를 찾는 고객을 위해 업계 처음으로 골프 라운딩 렌터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축적된 노하우와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를 장기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기사 포함 장기렌터카 상품'도 출시됐다. 원하는 차량과 이용기간(최소 1년에서 최장 5년까지)을 고른 후 추가 옵션으로 운전기사 근무시간과 외국어 가능 여부 등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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