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국내 대표 휴가지로 꼽히는 부산은 해수욕장을 비롯해 남포동, 자갈치·국제시장 등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핫플레이스들이 많아 여름이 되면 바캉스족들이 즐겨찾는 곳 중 하나다.
특히 해운대 지역은 탁 트인 하늘과 화려한 바다 경관으로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다. 이 지역은 국내 최대 여름 휴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송정해수욕장,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달맞이길,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연상케하는 영화의 거리 등이 유명하다.
이곳에 위치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부산 지역 최초의 국제 규모의 특급 호텔로, 해운대와 동백섬 입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창의 폭을 최대한 넓혀 아름다운 해변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광안대교가 걸쳐진 마린시티의 야경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로비층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아이리쉬 펍인 오킴스(O'Kim's)가 위치해 있어 이국적인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지난 1989년에 탄생한 국내 최초의 아이리쉬 펍으로 이름은 아일랜드에서 가장 흔한 성씨인 '오'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인 '김'을 합성해 만들어졌다.
오킴스에서는 아이리쉬 펍 스타일의 다양한 메뉴와 주류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피쉬&칩스(fish&chips)와 부드러운 풍미의 아이리쉬 대표 흑맥주 기네스가 유명하다.
피쉬&칩스는 맥주를 넣어 반죽한 달고기 생선 튀김과 감자칩을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곁들인 메뉴로 아이리쉬 펍의 대표 메뉴다. 특히 오킴스에서는 생선 비린내를 잡아주고 부드러운 맛을 더하기 위해 기네스 흑맥주를 넣고 반죽해 튀겨낸다.
또 오킴스는 국내 최초로 기네스를 선보인 펍답게 최고의 기네스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기네스 글로벌 품질 관리 프로그램인 기네스 퍼펙트 퀄리티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마스터 퀄리티(Master Quality) 인증을 받았다.
오킴스에서는 튤립 모양의 기네스 전용 잔에 120초 동안 두 번에 걸쳐 따르면서 2~2.5cm의 거품을 만들고 엷은 초콜릿 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면 제공하기 때문에 기네스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탁 트인 해운대 야경과 라이브 음악이 곁들여지면 국내 어느 곳에서도 느껴 볼 수 없는 오킴스만의 매력적인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또 연인과의 저녁을 계획하고 있다면 앵거스 비프를 메인으로 에피타이저, 데일리 수프, 디저트, 커피 또는 홍차로 구성된 코스메뉴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오킴스는 지난 1일부터 아름다운 해운대 풍경을 모티브로 한 특별한 칵테일 '해운대 시걸'을 선보이고 있다. 이 칵테일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만의 시그니처 칵테일로,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를 베이스로 코앵트로, 레몬시럽, 크림을 곁들여 적당한 알콜감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해운대 시걸'은 해운대라는 지명을 걸고 탄생된 칵테일인 만큼 해운대를 찾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싱가폴 슬링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식음료 관광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67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로비~2층 ▲문의 : 051-749-7439 ▲운영시간 : 낮 12시 ~ 새벽 2시, 런치 타임 : 낮 12시 ~ 오후 4시, 연중무휴 ▲라이브 공연 시간 : 저녁 8시~ 밤 12시 50분(월~토, 일요일 제외)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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