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아이폰을 얇고 가볍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심박수 모니터링, 피부 반응 체크 등과 같은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 구현에도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은 미국 특허청의 자료를 근거로 애플이 아이폰 로고에 각종 센서를 통합하고 이를 통해 아이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애플이 2013년 12월에 출원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전자기기 커넥터 기술 특허는 아이폰의 사과 로고나 제품 브랜드에 심박수를 모니터링하거나 피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각종 센서와 충전 회선을 통합해 이를 구현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iOS 기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그림, 글자, 숫자, 기타 각종 기호 등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센서를 내장해 지문 인식이나 맥박 체크, 충전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특허 기술이 제품으로 상용화될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애플이 최신 제품인 아이폰6에 금속소재를 사용하면서 본체 뒷면에 회사나 제품로고를 다른 소재로 채용해 이 부분에 특허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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