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는 여성 소비자를 위해 길이와 무게를 줄인 'LG 톤플러스 헤드셋(HBS-500미니)'을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HBS-500미니'는 기존 'LG 톤플러스' 시리즈보다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형태) 길이를 2cm 줄여 22cm로, 무게는 약 3g을 줄여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9g로 제작됐다.
LG전자는 화이트와 골드 두 가지의 색상을 입히고, 손이 많이 닿는 하단 부분은 사선무늬로 처리해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게 했다. 또 전원·통화·재생을 한 버튼에 통합해, 볼륨 버튼 포함 단 3개의 버튼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게 했다.
'HBS-500'은 다양한 최신 기능도 지원한다. '블루투스 4.1'을 내장해 '블루투스 3.0' 대비 낮은 전력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LTE 기반 통화(VoLTE)가 가능하고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마이크'를 탑재해 소모전류를 낮추고 통화시 노이즈 제거 기능을 향상시켰다.
배터리는 통화시간 9시간, 재생시간 7시간30분, 대기시간 500시간을 지원한다.
LG전자는 'HBS-500'를 온라인(오픈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7만9천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허재철 상무는 "LG 톤플러스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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