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與 '유승민 의총' 시작, 여당의 선택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劉 사퇴 놓고 찬반토론 후 결의안 채택 시도…표 대결도 가능

[윤미숙기자]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의원총회는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소집된 것으로, 유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찬반토론을 진행한 이후 관련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전날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결의안 문장을 만들어 의원총회에서 발표하고 의원들의 총의를 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가능하면 표결에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 원내대표 사퇴를 주장하는 친박계와 이에 반대하는 비박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사실상 '합의'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의안 채택에 반대하거나 표결을 주장하는 의원들도 일부 있다. 결국 표 대결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다.

친박 강경파인 김태흠 의원은 의원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유 원내대표가 '사퇴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한 것이 사퇴해야 할 이유"라며 "가급적 표 대결까지는 안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비박계인 정두언 의원은 "원내대표 사퇴 결의안 (채택) 같은 일을 의원총회에서 할 게 아니라 당 지도부와 청와대 대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주장하고 싶다"고 친박계를 비판했다.

역시 비박계인 김용태 의원은 유 원내대표 사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표결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총회에서는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 뿐 아니라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 책임론, 당청 관계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유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 불참했으며,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나면 이를 반영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與 '유승민 의총' 시작, 여당의 선택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