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일본에서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4월17일 일본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레진코믹스는 유료화 서비스 시작전인 이달 초 조회수 5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오프라인 만화책이 한해 1만2천여종 이상 출간되는 일본이지만 웹툰문화는 아직 초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승한 국제본부장은 "번역 작업에는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한국인 번역전문가와 한국어가 유창한 일본인 번역전문가를 동시에 참가시켜 의성어나 의태어 혹은 배경 건물의 이름 등 디테일까지 일본인의 문화와 상황에 맞게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한희성 대표는 "일본에서의 레진 서비스가 성과를 거두고 유료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웹툰의 해외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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