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국내증시가 그리스와 중국 악재가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30.35포인트) 오른 2061.52로 장을 마쳤다.
최근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정책 효과에 반등에 나선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장중 그리스, 독일, 프랑스 정상이 타협안을 도출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8억원, 6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8억원 매도우위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며 비금속광물(5.68%), 증권(4.76%), 종이목재(4.27%)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거의 올랐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SK텔레콤, 네이버가 상승했다. 반면에 SK하이닉스는 실적 우려에 0.73% 하락했다.
서울 시내 면세점을 따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29.49% 치솟았고, 호텔신라도 2.34%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56%(18.74포인트) 오른 749.4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억원, 517억원 매수우위였다. 개인은 681억원어치를 팔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08%(0.90원) 오른 1130.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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