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부산 대표 민간 인큐베이팅기관인 1인창조기업 크로스비즈서면센터(센터장 김명호)는 사회가치공유플랫폼 온굿플레이스(대표 정연우)와 '코웍(Co-work) 프로젝트'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양 측은 이번 코웍(co-Work)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지역 소셜 벤처와 스타트업 기업, 청년창업기업, 1인 창조기업들이 즉석에서 만나 함께 기획을 하고 협업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70여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크로스비즈 서면센터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부산 유일의 민간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로 알려졌다.
울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1기 기업인 온굿플레이스는 사회가치 공유를 목표로 다양한 공익성 협업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소셜 스타트업이다.
최근 하나투어, 청년들이 함께 한 '노부부 신혼여행 보내주기' 프로젝트 비롯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웨딩브랜드, 중견기업 등 50개 기업이 참여한 새로운 개념의 상생 프로젝트인 '2015 울산웨딩거리페스티벌'을 주관한 바 있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개념의 '코 워크' 공간을 센터 내 별도로 설치, 창업 기업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온굿플레이스는 온라인 '벤처들이 협업이 가능한 플랫폼'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양측은 각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게임 및 솔루션 개발 세미나, 크라우드 펀딩, 3D 프린터, 드론을 활용한 협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관련 스타트업들이 부산의 대표적인 중견 기업과도 협업이 가능하도록 부산지역 기반 기업 실무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는 것이 센터측 설명이다.
김명호 크로스비즈 서면센터장은 "다양한 채널의 네트워킹으로 협업하지 않으면 기획, 영업, 마케팅, 관리, 고객지원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활성화 협약식은 민간부분에서의 기업간 협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우 온굿플레이스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그동안 온굿플레이스가 마을 기업부터, 중견기업, 문화인들과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지역에서도 벤처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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