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제19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푸조의 대표 해치백 '뉴 푸조 308 1.6 블루-HDi'가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의 생산 및 소비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과 에너지 절약에 힘쓴 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푸조는 지난 2006년 고효율 자동차 부문에 407 HDi 모델, 2010년 CO2 저감상에 308 MCP 모델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뉴 푸조 308 1.6 Blue-HDi 모델이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
뉴 푸조 308 1.6 Blue-HDi는 유로6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며, 16.2km/ℓ의 우수한 복합연비와 119g/km의 낮은 CO2 배출량을 실현해,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잡았다. 308 2.0 모델보다 약 2.5km/ℓ의 연비가 개선되고 CO2 배출량은 134g/km에서 119g/km로 줄였다.
이와 함께 Blue-HDi 디젤 엔진은 푸조의 연비 효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탁월한 파워를 발휘한다.
또한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을 탑재해,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어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한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해 엄격한 글로벌 정책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2014년 운송과 환경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T&E, Transport & Environment)'으로부터 세계 자동차 제조사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이 가장 적은 기업 1위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저탄소 배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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