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GS리테일은 22일 신한카드와 핀테크 전반에 대한 전략적 제휴 및 제휴마케팅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업무협약식은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양 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명동본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MOU로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앱카드와 O2O(Online to Offline), 모바일카드 등 핀테크 분야를 비롯, 양사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공동마케팅, 제휴카드 확대 등 사업 전반의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에 신한앱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모바일 결제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함께 전국 GS25, GS수퍼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한앱카드 결제 시 매달 진행되는 행사상품(500~600여개) 추가 10% 할인, GS&POINT 자동적립 등 기존 팝카드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양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개인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략적인 제휴마케팅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이번 모바일 결제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신한카드와 함께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함으로써 진보하는 고객의 만족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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