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게임인재단 이사장을 설립했던 남궁훈씨가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엔진(NZIN Corp.)을 인수하고 28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엔진은 지난해 매출 32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달성한 퍼블리싱 플랫폼 전문 회사로 김종윤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CTO(최고기술경영자)가 설립한 기술 기반 기업이다. NHN 출신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됐으며 설립 초기부터 삼성, SK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 퍼블리싱 플랫폼을 제공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임 남궁훈 대표는 엔진 인수를 통해 향후 전개할 신규 사업의 기술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파트너사들과의 유기적인 기술 지원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사업적 분석에 필요한 개발 솔루션뿐 아니라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역량있는 인력들과 함께 지원하는 것이 엔진의 핵심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남궁훈 엔진 대표는 "게임인재단을 운영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과 추진력으로 신규 사업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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