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유명 콘솔게임 '타이탄폴'이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된다.
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은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를 통해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일인칭슈팅(FPS) 게임 '타이탄폴'의 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14년 3월 출시된 타이탄폴은 조종사(엘리트 어썰트 파일럿)와 민첩한 거대(24피트) 중무장 기기인 '타이탄'을 소재로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인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타이탄폴을 개발한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티워드(Infinity Ward)의 전 공동 창업자이자 수조 원의 판매고를 올린 '콜오브듀티(Call of Duty)' 시리즈의 공동 제작자 빈스 잠펠라(Vince Zampella)가 공동 설립한 게임사.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타이탄폴은 조종사 대 타이탄 개념을 비롯해 혁신적인 콘텐츠들로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EA,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업해 수준높은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을 선보이고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탄폴의 온라인 버전 개발은 넥슨코리아의 자회사인 넥슨지티(대표 김정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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