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난 2분기동안 매출 7천808억 원 영업이익 1천672억 원, 순이익 1천241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네이버의 지난 2분기 매출은 모바일 광고와 콘텐츠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년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광고 매출이 5천586억 원으로 전체의 72%였으며 콘텐츠 매출이 2천131억 원으로 27%를 점했다. 기타 매출은 1%로 91억 원이다.
네이버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10.8% 성장한 수준이다. 광고 매출은 검색광고가 32%, 디스플레이 광고가 15%로 각각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매출 역시 전년대비 26.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5% 줄었고 전분기 대비해서도 12.9% 줄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 2분기는 네이버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고 라인은 사용자 활동성 지표인 '일평균 메시지 송수신 건 수'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며 성장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인에 이어 네이버의 웹툰, V(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들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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