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GM 노사가 201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지었다.
한국GM은 지난 27일 도출한 201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57.6%로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고 30일 발표했다.
한국GM 노사 양측은 21차례 교섭 끝에 기본급 8만3천원 인상과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연말 지급)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 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로써 한국GM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금 교섭 역시 노사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순조롭고 평화롭게 타결해 2년 연속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GM 관계자는 "파업 없이 임금 교섭을 종료하고, 8월 첫 한 주간 여름 휴가를 갖는다"며 "휴가 이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더 넥스트 스파크와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대형 세단 임팔라와 사전계약 중인 소형 SUV 트랙스 디젤 등 신차들의 판매에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국GM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노사간 신뢰와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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