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15년 2분기 실적 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 2천175억 원, 영업이익 671억 원, 당기순이익 579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50%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 3%, 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1천454억 원, 북미·유럽 274억 원, 일본 114억 원, 대만 123억 원, 로열티 210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855억 원, '리니지2' 163억 원, '아이온' 201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298억 원, '길드워2' 225억 원, '와일드스타' 21억 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204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주요 지적재산권(IP)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은 대만에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길드워2' 확장팩 출시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모바일 프로젝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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