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9억원, 영업이익 43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각각 38%, 54% 늘어난 것으로, 이 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7억1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상반기 콘텐츠 폭을 넓히는데 주력했으며 e스포츠를 포함해 스포츠 전반에서 온라인 단독 중계 등과 같은 차별화 프로그램 제작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나 교양 분야에서도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 수가 늘었고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는 것.
지난 2분기만 놓고보면 매출 155억원, 영업이익 23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5.9%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이 회사 정찬용 부사장은 "미디어 사업 집중도를 높이고 트래픽 증가에 힘쓴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하반기에는 여러 가지 신규서비스를 개시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와 쇼핑 플랫폼을 하반기에 출시하고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밴처 '프릭(Freec)'도 콘텐츠 제작과 창작자(BJ포함)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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