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웹젠 지분을 추가 매각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NHN엔터테인먼트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진행된 2015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당장 웹젠 지분을 처분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다만 인수합병(M&A) 등과 관련해 추가적인 자금 확보가 필요할 경우 웹젠 지분을 추가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웹젠 주식 264만619주(7.48%)를 장내매도 해 1천1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젠 지분은 기존 26.72%에서 19.24%로 감소한 상태다.
한편 웹젠은 올해 4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이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