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가 국내 벤처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니네트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분석기술 등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반을 마련한 뒤 2018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니네트웍스는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회사 측은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및 PC 보안 수준 진단 분야의 기술력과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매장 분석서비스 '왓츠업'의 시장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립 10년 만에 첫 투자 유치를 결정한 만큼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지니네트웍스는 2014년 매출액 12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0%, 334% 성장한 수치다. 올해 목표 실적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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