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015년 2분기 매출 374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1%,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84.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오른 53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관계 기업 투자 이익 확대로 당기순이익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공개됐다. 게임빌은 올해 상반기 매출 730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반기 매출은 409억 원을 기록, 처음으로 반기 400억 원을 돌파했다. 해외 분기 매출(236억 원) 역시 최초로 200억 원을 넘었다.
게임빌은 이러한 해외 성장 요인으로 기존 글로벌 성공작들의 지속적인 인기와 더불어 '드래곤 블레이즈', '던전링크', 'MLB 퍼펙트 이닝 15' 등 글로벌 신작들이 더해진 결과라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게임빌은 올해 하반기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을 필두로 '크로매틱소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등 자체 개발 신작들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아키에이지', '데빌리언', '에이지오브스톰: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과 같은 유명 PC 온라인 게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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