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는 13일 내년 예산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갖는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2016년 예산안은 회계연도 110일 전까지 제출하도록 돼 있다"며 "올해 제출 시한은 9월 13일이지만 그 날이 휴일이기 때문에 9월 1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2016년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일(13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식당에서 기획재정부와 2016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좋은 일자리 늘리기, 경제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당정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국회에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안을 제출했다"며 "국민들이 FTA의 경제적 이익을 하루속히 체감하고 최근 수출 감소세를 돌파하기 위한 모멘텀으로 활용하도록 야당은 조기 발효를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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