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12일 올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90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자사 주력 제품인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 'BTP(Biometric TrackPad)'가 지난 해 말 이후, 화웨이·원플러스·HTC·지오니 등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공급된 효과다.
매출은 전년동기 144억 원 대비 101%, 전분기 280억 원 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68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 다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흑자폭이 5억6천만 원 정도 줄어들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하반기 공급 물량 급증을 대비한 인력 채용과 선행투자로 올 1분기 대비 소폭의 이익률 감소를 기록했지만, 3분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공급 물량 급증에 대비해 원자재 사전 확보, 자동화 라인 확충, 수율 개선 등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고객사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및 기존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출시가 4분기까지 이어짐에 따라 큰 폭의 수익성 확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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