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바른 게임 문화를 배우는 캠프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오는 14일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이신후)과 함께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만들기 위한 1박 2일의 캠프 프로그램.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에서는 게임을 구성하는 시나리오, 그래픽, 음악 등과 같은 문화콘텐츠에 대해 소개하고 게임 산업의 직군 소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게임 산업에 대한 진로와 자신의 재능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들의 게임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움으로써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 최보근 콘텐츠정책관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게임을 통해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게임 산업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가는 가족 단위의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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