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MBC에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파수닷컴에 따르면 MBC는 내부자 위협 및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사내 중요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서버 디지털저작권관리(DRM)을 비롯한 출력물 및 화면 보안을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취재를 통한 정부·기업·정치인 등의 비공개 정보, 방송 취재원 및 출연자 개인정보, 향후 방송계획 등 보안을 유지해야 할 민감한 데이터를 다량으로 보유한 방송사들이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시작했다는 게 파수닷컴 측의 설명이다.
파수닷컴 영업본부장 강봉호 상무는 "방송 및 보도의 가장 기본적인 자산인 내부 문서들이 유출될 시 방송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신력과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며 "MBC를 시작으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등 관련업계의 도입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BC 관계자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업무적으로 주고 받는 문서의 이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데이터 유출 위험이 크게 높아짐을 인식했다"며 "파수닷컴의 보안 솔루션 도입으로 증가하는 정보유출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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