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폭스바겐은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골프'가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회사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2015년 가장 이상적인 차'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골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소비자들이 선택한 소형차 부문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6년간의 조사에서 총 네 차례 1위를 기록했다.
오토퍼시픽의 '가장 이상적인 차' 상은 미국 내 약 6만6천여 명의 신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라 시상한다.
신차의 승차감과 핸들링, 운전석 편의성, 실내공간, 안전장비, 실내조명, 출력, 가속력 및 적용기술 등 총 15가지 평가 기준을 토대로 실제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요구수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프는 조사대상 13개 모델들 중 응답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미국법인 마크 맥냅 업무최고책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골프가 모든 면에서 우수한 차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앞서 7세대 골프를 최고의 차로 평가했던 여러 자동차 전문기자들과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 결과 최고수준인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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