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LG전자가 전작 보다 더 빠르고 날렵해진 10.1인치 태블릿 신제품 G패드2를 내달 내놓고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오는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LG G패드2 10.1'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G패드2 10.1은 초슬림 베젤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 했다. 현재 출시된 10.1인치 태블릿 중 베젤이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작다. 후면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한 메탈릭 스킨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풀HD급의 WUXGA(1920×1200) 해상도를 지원해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하다.
특히 2.26GHz 쿼드 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7,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충분한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된 G패드 10.1인치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보다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
G패드2 10.1에는 대화면 태블릿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윈도우(Dual Window)'기능을 지원 10.1 인치 대화면에서 보다 편리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하는 것.
또 'Q메모플러스(Q Memo+)'를 사용하면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한 후 저장 및 공유가 가능한 기능으로 필기 입력뿐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녹음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리더(Reader)모드'는 인터넷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이다.
이외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Microsoft Office Package)'를 탑재,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문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G패드2 10.1'구매고객에게 2년간 원드라이브(OneDrive) 클라우드 서비스 기본용량(15GB) 외에 100GB의 추가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LTE와 Wi-Fi 두 가지 버전으로 9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한국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50만원대로 추산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LG G패드2 10.1은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태블릿 제품" 이라며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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