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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중국 진출, 광저우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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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 첫 진출…2020년까지 전 세계 1천개점 개설 목표

[장유미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지난 23일 중국 광저우에 중국 내 1호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광저우 판위 완다쇼핑몰은 휴식과 오락, 문화, 상업구역이 하나로 어우러진 초대형 쇼핑몰로, 굽네치킨은 이곳에 264㎡(약 80여 평), 142석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로 입점했다.

굽네치킨은 지난 2014년 11월 홍콩 진출을 시작해 침사추이점에서 월 매출 3억5천만 원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제품의 테스트와 현지화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중국 본토로 진출하게 됐다.

굽네치킨 홍콩 침사추이점은 매장을 방문하고 만족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매장 이용 후기를 업로드 하는 등 연일 화제를 이끌며 홍콩 침사추이의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굽네치킨은 홍콩 침사추이점, 중국 판위 완다쇼핑몰점에 이어 연말까지 중국에 4개, 홍콩에 1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해 7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계획이며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1천개 점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해외 진출을 결심하고 지난 2014년에 홍콩에 매장을 내서 현지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맛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로 해외에서도 굽네치킨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중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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