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지리정보시스템(GIS) 솔루션업체인 큐브스는 매출증대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 지분 51%를 취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강소정현과기는 차세대 영상증폭관을 생산하는 회사이며, LG, 삼성전자 등 대기업 출신의 연구진들이 설립한 회사라는 설명이다.
차세대 영상증폭관은 야간에 미광을 증폭해 선명한 가시화면을 제공하는 영상장비이며, 강소정현과기가 개발한 영상증폭관 기술은 초기 영상의 2만배까지 증폭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군수관련업체와 약 8천512만 달러(약 9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큐브스 측은 향후 서해도서 및 군사분계선등에 차세대 영상증폭관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 다양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큐브스 정상훈 대표는"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올 3분기 기점으로 실적이 반등해 흑자로 전환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4분기 또한 이익은 더욱 극대화돼 지속적으로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