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hz 주파수의 음파를 이용하여 이성의 심리를 공략하는 앱이 출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파수의 음파를 지속적으로 이성에게 전달하여 이성의 마음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드로이드 앱 '소리향수'가 그 주인공.
33hz의 이러한 효능은 1992년 미국의 오디오 전문 컨설턴트인 토드 램시(Todd Ramsey)가 발견한 것으로, 당시 토드 램시는 수십 명의 남녀를 상대로 다양한 주파수를 조절하는 실험을 수행한 결과, 이들 모두가 33hz의 주파수 진동 상태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토드 램시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 뒷좌석이나 세탁기도 33hz의 주파수를 내게끔 진동한다고 한다.
사실 33hz 이외에도 여러 주파수들이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접목되고 있다. 물리치료를 받을 때 쉽게 접할 수 있는 간섭파 치료기의 경우 4000hz 내외의 주파수를 이용한다. 또한 3-10hz는 지방이 가장 싫어하는 주파수로 알려져 있어 지속적으로 흘려줄 경우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전침기로 쓰고 있다.
소리향수는 33hz에 대한 토드 램시의 주장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관심 있는 상대방과 있을 때 앱을 사용해 33hz를 작동시킬 경우 일종의 '소리로 맡는 매력적인 향수'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소리향수 측의 설명이다.
소리향수 관계자는 "만남 중 33hz를 지속적으로 상대에 노출시키면 이성적 관심이 있는 남녀 사이의 데이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머지 않아 앱의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침대, 테이블 부착형 하드웨어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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