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는 러시아 고객들에게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가전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20일까지 아비아파크(Aviapark), 아뜨리움(Atrium),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등 모스크바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러시아에서 전략 제품을 공개하는 로드쇼를 개최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현재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 제품에서 매출액 기준 현지 시장점유율 1위다.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전략 제품들로 1위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LG전자는 이달 러시아에 출시할 계획인 빌트인 가전 패키지를 이번 로드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빌트인 가전 패키지는 오븐, 쿡탑, 냉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편리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송대현 부사장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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