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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예판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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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골드 모델 출하시기 3~4주 지체…홍콩서 매진

[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 12일 아이폰 신모델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아이폰6S플러스 로즈골드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트렌드 등의 주요외신들은 아이폰6S플러스 로즈골드 모델이 예약판매에서 구매수요가 가장 높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12일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아이폰6S플러스 로즈골드 모델이 홍콩에서 매진되며 인기몰이중이다.

대화면 아이폰6S플러스의 모든 모델이 공급부족과 예상을 웃도는 수요로 구매자가 이를 손에 넣으려면 3~4주를 기다려야 한다.

소비자는 최근 대화면에 차별화된 색상의 휴대폰을 선호해 기존 색상보다 새롭게 추가된 로즈골드 대화면 아이폰6S플러스 모델을 다른 모델보다 더 많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은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미국, 뉴질랜드, 독일, 싱가포르,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푸에르토 리코, 캐나다, 호주, 홍콩 등의 12개국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있으며 9월26일 정식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시장분석가들은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인기로 예약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애플의 아이폰6S와 6S플러스 예약 판매량을 500만대로 전년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1차 출시국이 기존 10개국에서 중국과 뉴질랜드의 추가로 12개국으로 증가해 아이폰 예약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아이폰 판매량의 30% 가량을 커버할 정도로 거대 시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부 통신사가 새로운 아이폰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도 수백만대의 판매량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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