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알뜰폰, 5만원대 요금제에 지원금 37만9천500원

[강호성기자] 알뜰폰 사업자 CJ헬로비전이 추석을 맞아 휴대폰 3종을 법적 최저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 회사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사이트(www.cjhellodirect.com)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A7, LG전자 G4를 구입하면 5만원대 요금제에 가입시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요금제의 최대 15% 수준인 유통망 추가 지원금도 추가된다.

이에 따라 실제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A7을 구입할 때 'The 착한 데이터 549 요금제'로 24개월 약정할 경우 출고가(58만3천원, 부가세 포함)에서 37만9천500원이 할인돼 할부원금이 20만3천500원이 된다.

동일한 조건에서 갤럭시S6(32G)는 할부원금 47만8천500원, G4는 32만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측은 이번 법적 최저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출시 이후 고객 선호도와 함께 타깃 고객층을 세분화하고 고객의 단말 구입 부담을 낮추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이 최종적으로 납부해야 할 할부원금 가격대를 최고가, 고가, 중저가로 나눠 3종의 전략 단말기를 선택했다.

CJ헬로비전 김종렬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갤럭시S6, G4, A7은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검증된 단말기"라며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실제 이용 고객 특성에 따라 3가지 모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 맞춤형 추석 선물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이달 말일까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가입한 상품이 안내된 도착 예정일보다 늦게 도착한 경우 기존 '번개배송' 보상제보다 2배 많은 주문 건당 4천원의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더블보상제'도 실시한다.

번개배송은 주중 전일 오후 5시부터 당일 9시까지 신청한 상품을 당일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한 당일 배송과 당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한 상품을 다음날 수령하는 내일 배송 서비스로 나뉜다.

이번 추석에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이전에 신청할 경우 내일 배송으로 분류돼 25일 택배를 받아보고 개통할 수 있다. 다만 24일 오후 5시 이후 주문부터는 추석 대체 연휴로 인해 이르면 30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