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중국 광저우의 탠허청(天河城) 백화점 '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올레드(OLED) TV' 전시관을 꾸몄다고 20일 발표했다.
검은색을 완벽히 표현할 수 있는 올레드 TV의 장점을 강조, 어두운 밤하늘에 떠있는 반짝이는 별의 모습을 생생히 구현한 것.
LG전자 신문범 중국법인장(사장)은 "압도적 화질의, 차원이 다른 올레드를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LED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EL(Organic Electro Luminescence) 물질을 활용,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대비 검은색처럼 어두운 색상을 표현하는데 유리한 성능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화소 각각이 색을 표현해 자연색에 가까운 정확한 색을 표현,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이 동일한 색상을 구현하는 것도 강점이다. 더불어 응답속도도 LCD와 비교해 5천배 정도 빨라 잔상 없이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가벼운 형태로 제작이 용이, 투명·플렉서블·롤러블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도 가능하다.
또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하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주는 차세대 영상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에도 적합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