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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중국 인재 직접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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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체 매출 중 40% 중국서 발생..미래 가장 큰 시장 "

[양태훈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직접 인재 확보에 나선다.

20일 LG화학에 따르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LG화학의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 투어'에 참석,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BC 투어는 해외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대 및 칭화대 등 중국 내 주요 10여개 대학 학부생 30여명이 초청. 이들은 인턴을 거쳐 내년 7월께 LG화학에 입사할 예정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의 전체 매출 중 약 40%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향후 미래 성장 사업 분야의 가장 큰 시장 또한 중국이 될 것"이라며, "미래 중국 시장을 공략할 소재를 가장 잘 만들고 잘 팔 수 있는 인재를 직접 모시러 왔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중국에서 직접 인재 채용 행사를 주관한 것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누구 보다 먼저 선점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채용을 주도할 만큼 인재 확보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LG화학은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와 열정을 가진 차별화된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박진수 부회장은 중국에 앞서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도 직접 BC투어행사를 주관, 다음 달에는 미국에서도 투어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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