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품귀 현상 속에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이 최근 5년간 9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세의 월세 전환 등 전세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전세가격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파트 또는 주택 담보 대출시 변동금리 보다는 고정금리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 FRB 미국의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현행대로 0%에서 0.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해외발 금융불안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못 미쳐 금리를 현행대로 동결한다는 것이 FRB의 결론이다.
하지만 FRB는 금리는 곧 인상될 것이라는 코멘트를 잊지 않았다. 즉 시기의 문제일 뿐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한국은행도 현행 기준 금리 1.25%에서 추가로 0.25%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금융권 전문가들의 대체적 분석이다.
하지만 이는 예상일 뿐 한국은행이 실제로 금리를 인하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지금이 금리의 최저점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내집 마련을 위해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으려는 실수요자들은 변동금리 대출보다는 고정금리 대출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주택 금리비교 컨설팅 뱅크굿(www.bankgood.net) 임영환 본부장은 "FRB가 금리동결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연내 인상할 수 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며 "따라서 이 시점은 금리가 역사적 저점일 확률이 높다"고 전망 했다.
따라서 향후 금리가 오를 확률이 더 높은 시점에서 유리한 고정금리 대출을 선택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중은행의 고정금리 대출은 2% 중후반대로 나와있는 만큼 보험 가입이나 아파트 담보 대출, 전세자금 대출, 매매잔금 대출, 저금리 전환 대출, 후순위 추가 대출 등을 받을 때는 토탈금융(www.totalfinance.co.kr)등의 금융포털을 활용해 비교해 본 후 자신에게 맞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수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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