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와 다각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소액투자자 등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 혁신·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일반투자자들은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7월 이를 법제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 및 혁신 기업 등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유망 기업 발굴 및 자금지원을 위해 상호간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도 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NH투자증권 염상섭 경영전략 본부장, 와디즈 신혜성 대표, NH투자증권 청년이사회 및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와디즈는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1천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