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프린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인수한 프린터온(PrinterOn)의 모바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3종을 지원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A3 전체 라인업과 출력속도 분당 21매(컬러), 31매(흑백) 이상의 A4 프린터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후 모바일 프린팅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프린팅은 별도의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외부인 출력, 원격 출력과 같은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제공하며, 강화된 보안 성능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는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은 프린터온의 ▲출력량이 많고 다수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출력량이 많지 않은 기업에 적합한 익스프레스(Express) ▲호텔이나 공항에 적합한 호스티드(Hosted) 에디션이다.
각 에디션은 기업 규모와 네트워크 수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송성원 전무는 "모바일 프린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보다 쉽고 안전한 모바일 출력에 대한 니즈가 커졌다"며 "삼성은 고객 필요를 충족시키는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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