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다가올 5G 시대 뜨는 '킬러 서비스'는 무엇이 될까. 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중 더 가능성 있는 시장은 어느 것일까.
5G 시대의 비전은 물론 기업 대응 전략, 주목받을 만한 킬러 서비스 유형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눈을 빌려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이뉴스24는 오는 7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5G 시대의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2015 (DCC 2015)를 개최한다.
5G란 현재 사용하는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1천배 이상 빠른 첨단 이동통신 서비스로 2020년쯤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기가코리아사업단, SK텔레콤, KT, 시스코 등 관련 기관 및 국내외 기업의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반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5G 환경의 콘텐츠와 서비스의 새로운 변화를 예측해볼 수 있는 자리다.
오전 기조 강연에 나서는 박광로 기가코리아사업단장은 '기가코리아사업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기가코리아사업 추진배경과 미래사회를 전망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이원열 팀장은 5G가 단순히 4G보다 빠른 네트워크가 아니라 일상 생활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져올 기술 이상의 의미를 지닌 새로운 모멘텀임을 강조하며 '5G 서비스를 위한 미래 네트워크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5G 진화방향부터 킬러 서비스까지' 한눈에
오후엔 '5G 시대의 미래비즈니스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박서기IT혁신연구소 박서기 소장이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의 사례를 통해 5G 시대에 주목할만한 서비스 유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상현실 구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회사로 'MIT 선정 2015년 혁신 기술 1위'를 차지한 매직리프(Magic Leap)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며 5G 시대의 킬러 서비스 유형을 들여다본다.
이는 대역폭이 넓고 지연이 적은 5G 같은 통신 인프라 환경에서 더욱 주목받는 서비스들이다.
시스코코리아 김현도 차장은 '지능형 모바일 네트워크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5G에 대한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등의 기술을 활용해 5G 코어 네트워크가 어떤 식으로 진화할 지, 이에 대한 시스코의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 상세히 들려줄 예정이다.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는 '5G 실감형 멀티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 게임,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방안이 나타나고 있는 AR 시장의 규모와 가능성에 대한 얘기와 구글, 소니, 삼성 등 주요 기업들의 움직임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윈드리버코리아 김계남 팀장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장성과 대중화에 따른 해킹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실제 고속도로에서 화이트해커가 지프(Jeep) 체로키 차량을 해킹한 사례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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