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15일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 등 4개 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소재부품기업 미코의 계열사다.
회사 측은 "최근 해외 유수업체들과의 연이은 공급계약 체결로 인해 신규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 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복합진단기와 빈혈측정기의 신규 생산라인 구축과 운영자금, 그리고 심장질환 측정기 등의 신제품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코바이오메드 전선규 대표는 "미국, 이탈리아, 인도 등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미코바이오메드의 주력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코가 공동 출자해 지난 2009년 설립한 연구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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