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김종하·이태원 신임 사장 승진 임명

[양태훈기자] 퀄컴은 15일 퀄컴 코드 분할 다원접속(CDMA) 테크놀로지 코리아 오퍼레이션 부문 사장에 김종하 영업 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하고, 퀄컴코리아 연구개발(R&D) 센터겸 코퍼레이트 부문 사장에는 이태원 퀄컴코리아 R&D 센터 소장 겸 부사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김종하 신임 사장은 지난 2000년 퀄컴에 입사해 이후 15년간 국내 주요 고객사와 협력해왔다.

퀄컴은 지난 20여년 이상의 반도체, 휴대폰 산업에서 근무해 온 김종하 신임 사장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해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김종하 신임 사장은 앞으로 퀄컴 CDMA 기술(QCT)의 영업, 마케팅,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전반을 총괄해 국내 고객사들과 퀄컴의 더욱 공고한 성공 파트너십을 구축·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태원 신임 사장은 지난 2002년 오디오 솔루션 스타트업인 소프트맥스(SoftMax)를 창업한 후, 2007년 퀄컴이 소프트맥스를 인수하면서 퀄컴에 합류했다.

2010년 설립된 퀄컴코리아 R&D 센터 소장 및 부사장으로서 연구개발 및 기술 마케팅, 신사업개발 등을 담당, 미국 본사 엔지니어링 및 R&D 부분에서 혁신 기술 개발에 일조해왔다.

이태원 신임 사장은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신규 사업 개발과 대외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총괄, 퀄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 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도진명 한국 퀄컴 총괄 부회장은 "김종하 사장과 이태원 사장은 그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왔으며, 새로운 직무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