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사 넵튠(대표 정욱)은 HNC게임즈(공동대표 성춘호, 손호준)와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HNC 게임즈는 넵튠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번 합병은 여러 사업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HNC게임즈는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며 독립적인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2012년 1월 설립된 넵튠은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시리즈, '라인 퍼즐탄탄', '탄탄 사천성 포 카카오' 등 캐주얼 게임을 선보인 게임사다.
HNC게임즈는 현재 페이스북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인 '리얼 카지노'를 북미·유럽 등 150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정욱 넵튠 대표는 "각기 다른 장르와 국가, 플랫폼에서의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의 전략적 합병은 향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조직과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호준 HNC게임즈 대표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와 합병을 진행해 만족스럽다"며 "소셜카지노와 스포츠, 캐주얼 장르에서 인정받는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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