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22일 대만 HTC가 최근 출시한 중급형 스마트폰 '원(One) A9'에 자사 지문인식 모듈인 'BTP(Biometric TrackPad)'이 공급됐다고 발표했다.
원 A9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금속 소재의 케이스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채택한 스마트폰이다. 마시멜로가 지문인식을 기본 지원하는 만큼 향후 BTP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페이 사용도 가능, 다음 달 초 출시할 예정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3천만대 넘게 판매되며 품질이 검증된 BTP는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지문인식 채택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제품"이라며, "현재 14개의 글로벌 고객사향 제품들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공장 생산 캐파를 월 천만대까지 확충해 급격히 늘어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HTC는 지난해 총 2천만대 가까운 스마트폰 판매량을 달성, 원 A9 외에도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원 M9 플러스'에도 크루셜텍의 BTP를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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