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내달 10일 웹툰 '미생 시즌2' 연재 시작을 앞두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윤태호 작가가 지난 2012년 다음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미생 시즌1'은 바둑을 두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회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웹툰 미생 시즌1은 지난해 드라마 방영과 함께 단행본 판매 기록 200만 부를 경신하며 대한민국에 미생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미생 시즌2'에서는 주인공들의 독립, 결혼 등 사회생활 중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카카오는 독자들이 미생 시즌1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23일까지 카카오톡에서 다음웹툰 플러스친구를 친구로 추가한 이용자에게는 미생 시즌1의 이모티콘이 제공된다.
총 12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은 장그래, 오차장, 안영이 등 작품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다양한 문구와 함께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한다.
또한 카카오는 작품 공개와 동시에 다음 회차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사전 예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카카오페이지 이벤트는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미생 시즌2 예정편을 감상할 수 있도록 1천캐시를 지급한다. 해당 캐시는 연재가 시작되는 내달 10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쿠폰 형태로 발송된다.
카카오 박정서 다음웹툰 서비스 총괄은 "미생 시즌2를 기다린 많은 독자들을 위한 팬 서비스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다음웹툰 이용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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