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올해 3분기 매출 8천397억원과 영업이익 1천995억원, 순이익 1천168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0%, 전분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6%, 전분기 대비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7.2%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라인 등 글로벌 서비스 매출 호조로 해외 매출 비중이 35%까지 확대됐다.
사업별로는 광고 매출이 5천870억원으로 전체 70%를 차지했으며 콘텐츠 매출이 2천441억원, 기타 매출 8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은 55% PC 비중이 45%를 차지했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부문 지속 성장으로 전년대비 17.9%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 5.1% 늘었다. 국내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12.7%,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공식계정, 스폰서 스티커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58.7%, 전분기 대비 32.3% 성장하면서 전체 광고 매출 15% 비중을 차지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검색, 쇼핑, 네이버페이 등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웹툰, 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들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인주식회사(네이버 자회사)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35.4%,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322억엔(3천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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