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이창훈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29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OLED 제품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LCD와 경쟁할 정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30% 이상 외부 공급선에 공급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설과 관련해서는 앞서 발표한대로 지난 4월부터 계획대로 A3 라인을 가동 중"이라며, "앞으로 증설은 시장 상황을 보고, 최적의 방법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CD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는 "LCD 시장은 면적 기준 성장이 이어지나 수량 측면에서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OLED 시장은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전년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흥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로우엔드 제품개발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 향상과 투명, 미러, 오토모티브향 디스플레이 개발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미래형 제품군에 대한 전략도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