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29일 올해 3분기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문에서 매출 4조 2천864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4조 5천70억 원 대비 5% 감소했지만, 전분기 3조 9천348억 원 대비해서는 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천345억 원 대비 72% 줄었지만, 전분기 827억 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는 매출액은 북미·중남미·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올레드(OLED) TV' 및 '울트라HD TV' 판매확대로 증가, 영업이익도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개선 활동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TV 시장의 경쟁심화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원가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성 기조를 유지할 계획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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