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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 부품, 2년후 매출 확대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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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전기차 부품 수주활동 활발하게 전개"

[민혜정기자] LG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자동차 부품사업(VC사업본부)이 2년후 눈에 띄는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29일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3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이 VC사업본부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면서도 "선행 연구개발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GM의 전기차 개발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

정도현 CFO는 "GM 전기차 부품 수주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며 "2017년부터 매출 확대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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